한국외대 윤대식 교수, 제22회 의암대상(학술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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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윤대식 교수, 제22회 의암대상(학술부문) 수상
  • 이명아 기자
  • 승인 2021.04.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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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춘천시 남면 의암 류인석 유적지에서 열린 제22회 의암대상 시상식에서 내빈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에서 2번째 윤대식 한국외대 교수)

한국외대 윤대식 교수가 12일 춘천시 남면 의암 류인석 유적지에서 개최된 제22회 의암대상 시상식에서 학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의암대상은 류인석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전승하기 위해 2000년 제정, 매년 학술·공로부문에서 시상하고 있다. 

20년째 의암을 연구 중인 윤 교수는 지난해 근현대 한국학 총서 정치리더 연구로 『유인석 평전, 자존(自尊)의 보수주의자』 (윤대식 지음, 신서원, 340쪽, 2020.11)를 펴내 의암 선생의 생애와 철학, 정신을 조명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교수는 이 평전을 통해 정치지성의 삶이라는 프레임으로 유인석이라는 인물과 그가 처했던 근대 진입 시기 ‘자주적 근대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그가 자신의 책무를 어떻게 각성하고 실천했는지를 규명하고자 했다.

윤 교수는 “꼬박 5년에 걸쳐 류인석 선생 평전 작업에 매진하면서 사실 그대로를 보여주고자 했다”며 “정치 지성으로서 위정척사파에 대한 평가가 공정하게 이뤄지길 바란다. 의암선생의 정신과 활동영역이 넓고 깊은 만큼 더 좋은 결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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