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 「교육여론조사(KEDI POLL 2020)」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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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개발원, 「교육여론조사(KEDI POLL 2020)」 결과 발표
  • 고현석 기자
  • 승인 2021.01.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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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뉴스]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반상진)은 2020년 기본연구과제로 수행한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여론조사(KEDI POLL 2020)」(연구책임자: 임소현)의 연구결과를 분석·발표했다.

대학교육과 관련해 다수의 국민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교육의 기능’과 ‘대학교수의 역할수행’(4년제)에 대한 평가에서 보통이거나(44.3%, 49.1%) 그렇지 못하다(37.9%, 35.6%)고 인식하고 있었다. 사립대학 지원 확대 정책에 대해서는 54.3%가 반대했으며, 대학역량 진단 시 가장 중요하게 반영되어야 할 지표로 대학경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들었다. 또한 대학교육혁신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31.1%)과 ‘대학운영의 투명성과 책무성 강화’(25.2)를 꼽았다.

자녀교육관과 관련 국민의 다수는 대학졸업장 차별이 여전히 심각하고 대학서열화도 여전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대학졸업장 차별이 심각하느냐는 질문에 56.8%가 심각하다고 답했고, 대학서열화가 여전할 것이라는 응답은 59.2%로 나타났다. 학벌주의 역시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도 58.1%에 달했다. 이 같은 학벌주의가 고착화 되는 이유로는 경제적 부의 증대에 큰 효과를 주고 있기 때문으로 여겼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여론조사」(이하 ‘KEDI POLL’)는 1999년 1차 조사를 시작하여 격년을 원칙으로 수행되었으나, 교육을 둘러싼 사회 환경의 빠른 변화와 교육과 관련한 현안의 이슈화가 심화됨에 따라 2011년부터 매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31일에서 9월 25일까지 우리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여론조사(KEDI POLL 2020)」의 대학교육 영역 조사 결과

 

KEDI POLL 2015~2020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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