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번역원, 인공지능(AI) 기반 한문고전 자동번역 시범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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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번역원, 인공지능(AI) 기반 한문고전 자동번역 시범서비스 시작
  • 대학지성 In & Out 기자
  • 승인 2021.01.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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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정원일기, 천문고전 자동번역 모델이 탑재된 베타버전 공개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신승운, 이하 번역원)과 한국천문연구원(원장 이형목, 이하 천문연)은 승정원일기와 천문고전의 원문을 자동번역해주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한문고전자동번역 서비스(http://aitr.itkc.or.kr/)를 공개하였다.

번역원은 구글이나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포털이 제공하고 있는 자동번역 서비스에 적용된 인공신경망 기반번역(Neural Machine Translation, NMT*) 기술을 한문고전 자동번역서비스에도 적용하여 번역모델을 개발하였다.

 * NMT 기술은 기존에 단어와 구문을 쪼개어 번역했던 ‘통계기반번역(SMT)’과는 달리 문장을 통째로 파악해 번역하는 최신 기술로 어순, 문맥의 의미와 차이 등을 반영할 수 있으므로 문장 맥락 이해도 및 정확도가 높은 편으로 구글 번역과 네이버에서 서비스 중인 ‘파파고’에 적용 중인 기술이다.

베타버전으로 공개된 한문고전 자동번역 서비스는 번역원이 2017~2019년* 개발한 승정원일기 자동번역 모델과 2019년 승정원일기 모델을 기반으로 한국천문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천문고전 모델이 탑재되어 서비스 된다.

 * 2017~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선정, 인공지능 기반 고전문헌 자동번역서비스 구축 및 고도화사업 추진
** 2019년 3차사업은 고전문헌 자동번역 성과확산사업으로 진행. 1차 확산 대상으로 천문분야를 선정, 한국천문연구원과 공동으로 사업 추진. 기개발된 승정원일기 자동번역  모델과 융합하여 천문분야 특화 모델 개발

한문고전 자동번역 서비스는 웹과 모바일에서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승정원일기 자동번역의 경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번역원은 “현재 공개된 베타버전은 승정원일기와 천문고전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승정원일기와 천문고전 외의 다른 한문 고전 원문에 대한 자동번역 정확도는 현저히 저하될 수 있다. 이에 2021년 1월 베타서비스를 시작으로 학습데이터 확충과 자동번역 성능 고도화 등 자동번역 품질 제고와 한국문집 및 지리, 외교, 의궤, 의학 등 다양한 고전문헌에 대한 번역모델 확장에 힘써 국민들이 한문고전에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번역원 신승운 원장은 “AI기술을 활용한 한문고전 자동번역서비스의 시범운영은 고전번역사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의 시작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연구자 및 일반 국민의 고문헌에 대한 접근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천문연 이형목 원장은 “승정원일기를 비롯한 우리 고천문 자료는 세계적, 현대적으로도 가치 높은 기록이기에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한국 천문기록의 국제화 및 국민 참여형 연구 기획의 근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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