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5개국 석학 한자리에…19~21일 세계인문학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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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25개국 석학 한자리에…19~21일 세계인문학포럼 개최
  • 김한나 기자
  • 승인 2020.11.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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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K-인문학·민주주의·문화 등 논의

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시대의 인문학을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 열린다.

교육부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이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2011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세계인문학포럼은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인문학계 ‘담론의 장’을 제공하고, 한국 인문학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국제 행사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어울림의 인문학: 공존과 상생을 향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총 25개국 150여명의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전체 총 25개 분과로 구성되며, 국내학자는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국외학자는 화상으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현장 입장이 가능하고 나머지 참석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첫날에는 서울대 김광억 교수와 캘리포니아 주립대 로버트 버스웰 교수가 각각 ‘어울림에 대한 인문학적 단상’, ‘오늘날의 위축된 상상들을 넘어서: 경주에서 베나레스에 이르는 불교 교류’를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첫날에는 ‘코로나 이후 K-인문학’ 분과(세션)를 구성해 ‘K-민주주의’, ‘K-컬쳐’, ‘K-문학’ 등 코로나19 시대의 한국 인문학에 대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에는 토비아스 블랭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교수가 ‘빅데이터 현황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셋째 날에는 데이비드 마틴 존스 영국 글래스고대 교수가 ‘동적인 유산: 관광에서 전승까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분과에서는 ‘성숙한 삶터로서의 인문도시’, ‘한국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 ‘석굴암을 다시 묻다’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외 학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 프로그램 개요.(자료제공=교육부)

또 일반 대중들을 위해 비교적 쉬우면서도 흥미 있는 주제로 ‘인공지능: 미래번영을 위한 동반자’(미래탐험연구소장 이준정), ‘신라의 황금 문화’(국립대구박물관장 함순섭)와 같은 인문학 특강도 마련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체 분과 중 7개 분과를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과제에 참여하는 연구자들로 구성해 전 세계에 한국 인문학의 성과를 알릴 예정이다.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은 인문도시, 한국학, HK연구소, 인문사회연구소, 신진연구자지원사업 등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인문학을 통해 우리 인류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공존과 상생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세계인문학포럼으로 위기 속에 희망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기조강연자 주요 약력.(자료제공=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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