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이희경 교수, 대한중국학회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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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이희경 교수, 대한중국학회 학술상 수상
  • 김한나 기자
  • 승인 2020.11.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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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중문학과 이희경 교수가 대한중국학회 주관으로 지난달 31일 부경대학교에서 열린 ‘2020년 추계연합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동아시아 인문학의 현대적 재편’이라는 주제로 대한중국학회·동북아시아문화학회·동아시아일본학회·부경대 HK+사업단·동서대 공자학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한중일 120여명의 학자들이 대면 및 비대면으로 발표와 토론에 나섰다. 이들은 어학, 문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아시아 인문학 연구의 흐름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전망했다.

이 교수는 지난 6월 ‘중국학’ 제71집에 실은 「중국 인터넷 공간에서 보편적 가치의 실현 가능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중국 인터넷 사업의 발전과정을 분석하고, 그 안에서 부상하고 있는 중국적 가치관이 다른 지역에서도 수용될 수 있는 보편성을 추구하고 있는지를 논의함으로써 학술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세계한자학회가 후원하는 학술상은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학술 연구 가치가 높은 우수논문 저자에게 수여된다.

대한중국학회는 1983년 창립된 이래 어문학뿐만 아니라 문화와 사회과학 등 중국학 전반의 학문연구를 수용하는 전국 규모 학회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중국학’을 매년 4회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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