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AI융합인재 양성에 26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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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AI융합인재 양성에 260억원 투입
  • 김한나 기자
  • 승인 2020.09.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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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캠퍼스 구축·인재양성 62억 투자…향후 198억 추가지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AI융합인재양성과 시스템 구축에 260억원을 투입해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AI융합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호남대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된 2018년부터 AI특성화대학의 비전을 세워왔다.

AI교육시스템 구축 20억 원, AI강의실과 실습실 등 교육환경 구축 16억 원, AI관련 학과 기자재 확충 12억 원, AI장학금 5억 원, AI전담 교직원 초빙 등 모두 62억여 원을 투입해 AI캠퍼스구축과 인재양성 기반을 다졌다.

또 전교생을 AI융합인재로 키우기 위해 2020학년도부터 모든 학생들이 15학점 이상의 AI교과목을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하는 교육과정 혁신을 마쳤다.

이를 뒷받침할 12개의 AI전용 강의실과 노트북, 전자교탁 등 최첨단 교육시설과 장비가 구비된 AI캠퍼스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AI기초프로그래밍과 딥러닝 기본교육, 영상인지, 음성인지, 언어인지, 자율주행 자동차 센서 기술 등을 구현해보는 AI교육센터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산업체 재직자 등 시민들의 AI교육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차세대 와이파이존(Wi-Fi 6) ‘호이파이’(호남대+와이파이)를 구축해 캠퍼스 전역에서 학생들이 휴대폰, 태블릿PC 등 각종 스마트기기를 데이터요금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개교 50주년의 ‘드림 2028’이 완성되는 2028년까지 전교생 AI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AI장학금 48억 원을 비롯해 AI시스템 확충 40억 원, AI강의실과 실습실 등 교육환경 구축 40억여 원, AI관련학과 기자재 30억여 원, AI전담 교직원 확충 등 모두 198억 원을 AI융합교육에 투입해 국내 최고의 AI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호남대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AI인재양성과 시스템 구축에 힘입어 최근 국내 최고권위의 ‘2020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제에서 ‘대학-AI(인공지능)특성화부문 대상’을 수상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국내 최고의 대학임을 공인받은 바 있다.

그동안 지방대학 특성화(CK-1), 프라임(PRIME), 링크플러스(LINC+), 대학혁신지원시범(PILOT)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제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사립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상철 총장은 “정부의 ‘AI국가전략’과 광주광역시의 ‘AI중심도시’에 발맞춰 AI전문인력 양성과 인프라 구축, 산학협력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은 물론 국가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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