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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학술원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제65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유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수상자 여러분의 귀한 학술적인 업적은 우리나라 학술 연구의 역량을 한단계 끌어 올리고, 후학들에게도 훌륭한 귀감이 될 것"이라며 "과학이나 인문학 같은 기초 학문이 튼튼히 뿌리 내리도록 정부에서도 더 많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국내 학술연구 진흥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우수하고 독창적인 연구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인문학부문 2명, 사회과학부문 2명, 자연과학기초부문 2명, 자연과학응용부문 2명 등 총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부상으로 각각 상금 1억 원이 수여됐다.
<수상자 명단>
도수희 충남대 명예교수·노명호 서울대 명예교수(인문학부문)
김문조 고려대 명예교수·김광수 성균관대 교수(사회과학 부문)
이영조 서울대 교수·백성희 서울대 교수(자연과학기초 부문)
권동일 서울대 교수·채종일 서울대 명예교수(자연과학응용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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