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지난 21일부터 진행해 온 무기한 파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대전협은 29일 밤 10시 서울시의사회관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파업 강행 여부를 놓고 표결을 진행했다. 그 결과 찬성 39표, 반대 134표, 기권 13표로 무기한 파업에 68%가 찬성했다. 전공의들이 무기한 파업을 한동안 이어감에 따라 의료 공백 역시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파업 이후 스케줄 조정 등으로 버텨왔던 주요 대형병원들은 외래진료 업무를 본격적으로 축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금이라도 집단휴진이 아닌 정부와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선택을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학지성 In&Ou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