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네이버, 글로벌 연구평가지표 개발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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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네이버, 글로벌 연구평가지표 개발 위한 MOU 체결
  • 김한나 기자
  • 승인 2020.08.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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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와 네이버는 26일 ‘국내 연구성과물 진단 및 평가방법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세대와 네이버는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국내 대학의 연구 성과 지표 개발 및 적용 ▲대학의 연구 성과 및 ROI 측정을 위한 API 개발·지원 ▲해외 연구 분석 솔루션 및 인용 데이터베이스 품질 연구에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이달 12일 글로벌 연구평가 서비스인 ‘스칼리틱스(Scholytics)’를 출시했으며, 지난 4월 한국과학기술평가원과 MOU를 맺어 국가연구개발사업 학술부문 성과정보 수집‧유통‧활용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네이버는 이번 MOU를 통해 실제 연구 현장인 대학과 대학의 주요 연구 재원을 제공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간 성과 연계 및 합리적 의사결정을 제공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국내 연구자들의 연구 업적과 연구 활동 현황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교환의 기반을 마련하고, 학술정보 색인 서비스나 학문분야별 비교 서비스에 대한 연구 현장의 의견을 더욱 생생히 전달받는 통로를 확보했다.

연세대는 네이버와 스칼리틱스 출시를 위해 2018년 11월부터 계속 협력해 왔다. 서비스 출시에 따라 이를 현장에 적용하는 테스트베드 역할과 함께 향후 각종 연구 활동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 개발에 대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연세대는 “양 기관은 장기적으로는 기존 세계대학평가가 제공하지 못했던 대학 현장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평가 지표를 개발·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한국형 대학평가가 세계로 진출하는 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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