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신규 과제 선정 결과(9.1.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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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신규 과제 선정 결과(9.1.자) 발표
  • 김한나 기자
  • 승인 2020.08.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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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후속세대의 안정적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B유형) 지원사업 2,909개 과제 신규 선정
인문사회 기초연구, 인문학 진흥 및 사회과학 연구지원 등을 위한 연구소 및 개인·공동 연구 신규 예비선정 과제 이의신청 절차 진행

정부가 인문사회 학술 분야 후속 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석·박사 약 3,000명을 선발해 총 42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4일 '2020년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지원사업(B유형)' 과제 2909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작한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지원사업은 학문후속세대 연구자들이 연구활동을 단절하는 일이 없도록 연구 안전망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연구자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1인당 최대 5년까지 연간 4,000만원을 지원하는 A유형 연구자로 이미 지난 7월 300명 가량을 선발했다. B유형 연구자로 뽑힌 석·박사 인재들은 다음달 1일부터 앞으로 1년간 1,4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최근 5년간 대학 강의 경력이 있으나 현재 미임용 상태인 강사 경력자 542명을 별도로 선발했고, 지원대상도 박사학위 이상에서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확대했다. 대학 밖 연구자나 소속이 없는 연구자도 725명 선발했다.

B유형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해온 '시간강사연구지원사업'을 개편한 사업으로, 인문사회분야 비전임 연구자들이 연구경력 단절 없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대학 추천과 승인을 받은 연구과제만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대학 밖에서 소속이 없는 연구자도 지원한다.

B유형으로 선정된 연구자는 향후 1년 동안 연구 활동을 수행해 연구업적 1편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공동 저작은 업적 2편을 제출해야 1편으로 인정받으며 특허 1건은 업적 1편으로 인정한다.

선정된 연구자는 △경상대(강경화) △서강대(구익희) △경북대(권경희) △안동과학대(백정민) △한국외국어대(송태미) △서원대(오진숙) △강원대(이기원) △영남대(이승모) △계명대(이영애) △단국대(이지영) △부경대(이현주) △서울대(임수영) △연세대(장윤아) △전남대(전영의) △강남대(정민선) △성균관대(정은주) △한국연구재단(허인영) 등이다.

이외에도 교육부는 신규 연구과제로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20개, 인문한국플러스(2유형) 3개, 사회과학연구지원 사업 10개를 지난 21일 예비 선정했다. 우수학자지원사업은 24일 예비선정 결과를 발표해 이의신청 접수 중이며, 이를 반영해 8월 말까지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설세훈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인문사회분야 연구역량이 우수한 학문후속세대들이 단절 없이 연구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혁신 성장의 근간이 되는 학술연구 토대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 수요를 감안해 사업을 지원해 나가는 등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선정 결과는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www.nrf.re.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2020년 인문사회 학술연구교수(B유형) 주요 신규과제>

2020년 인문사회 학술연구교수(B유형) 주요 신규과제.


<2020년 학술지원사업 신규과제(예비선정 명단)>

△우수학자지원 신규과제(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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