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무용과 김형남 교수가 지난 22~23일 강남 M극장에서 열린 ‘PADAF 2020’의 조직 위원장을 맡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PADAF는 융복합 공연예술 축제로, 무용과 연극의 융합과 영화, 사진 등의 콘텐츠 융복합을 통해 실험적이면서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공연이 무관객으로 진행됐다. 공연 영상은 오는 29~30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녹화 중계된다.
PADAF는 무대 공연의 영상화와 재연출 과정을 거쳐 트레일러 영상 제작을 참가자에게 지원한다. 지원 작품들 중에서 선정된 우수작품은 내달 5일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시사회와 시상식을 갖는다.
PADAF는 지원자에게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각 장르 전문가들의 멘토링도 진행했다. 단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작업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촬영 콘셉트 회의를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남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관중 공연으로 치러져 안타깝지만 시대 흐름에 맞춰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하려고 노력했다"며 "새롭게 부상하는 PADAF 예술 축제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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