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유형으로 본 '조선 국왕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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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유형으로 본 '조선 국왕의 리더십'
  • 임병태 기자
  • 승인 2019.12.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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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 국왕 리더십의 유형과 실제 
    : 김문식
·원창애·이민주·이왕무·정해은 지음 | 도서출판 역사산책 | 402쪽

이 책은 ‘조선 국왕의 리더십과 소통'이라는 연구 시리즈로 구성된 4부작의 마지막에 해당한다. 조선 왕조가 500년 이상 장수할 수 있었던 계기로 국왕의 리더십이 어떻게 작용했고, 국왕이 사회 각 계층과 맺었던 소통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먼저 「조선시대 국왕 리더십 관觀」에서는 국왕의 리더십에 대한 인식을 중국이나 일본의 리더십과 비교해 정리했다. 「국왕과 양반의 소통 구조」와 「국왕과 민의 소통 방식」에서는 국왕이 핵심 지배층인 양반과 주요 피지배층인 민과 맺었던 소통방식을 다뤘다. 마지막으로 「국왕 리더십의 유형과 실제」에서는 국왕의 리더십을 국운 융성, 민생 안정, 인재 양성, 군사 운용, 문화 창출 등 다섯 가지로 나누고, 각 유형별로 뚜렷한 공적을 남긴 국왕의 리더십을 정리했다.

저자는 조선 왕조를 개창기, 안정기, 혼돈기, 중흥기, 쇠퇴기로 구분하고, 각 시기에 따라 국왕의 리더십도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고 말한다. 조선시대 27명의 국왕 가운데 15명에 대해 다뤘다. 국왕은 태조, 태종, 세종, 문종, 성종, 중종, 명종, 선조, 광해군, 인조, 효종, 숙종, 영조, 정조, 고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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