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학기에 대면·비대면 혼합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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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학기에 대면·비대면 혼합수업 진행
  • 김한나 기자
  • 승인 2020.07.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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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정문.

서울대가 대면·비대면 방식을 혼합해 2학기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과목 특성을 고려해 네 가지 수업 방식 중 적합한 방안을 고르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오는 2학기 수업과 관련해 대면 또는 비대면, 대면·비대면 수업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양 수업의 경우 이론 수업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실험·실습·실기를 포함한 수업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혼합해 실시한다.

전공 수업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섞어 진행하되, 대면수업 기간은 학과·전공 단위에서 결정하도록 했다. 또 개강 첫주에 수업 방식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업 방식을 변경할 수 있게 했다.

서울대는 각 과목의 특성과 대면·비대면 수업 기간에 따라 수업을 A군·B군·C군·D군 등 4개 군으로 나눴다. A군은 2학기 전 기간인 15주 동안 실험·실습·실기 위주의 대면수업을 실시한다. B군 수업은 대면 5주 이상, 비대면 10주 미만으로 실시된다. C군 수업은 대면수업 5주 미만으로, 학생참여형 수업과 20명 이하의 소규모 수업 또는 1학년 수강강좌 등이 해당된다. 마지막 D군은 교양이론 수업이나 대규모 강좌 등으로, 전 기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서울대는 대면 시험을 시행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평가 방식을 사전에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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