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명 서울대 교수, 한국암석학회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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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명 서울대 교수, 한국암석학회 회장 선임
  • 김한나 기자
  • 승인 2020.06.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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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정해명 교수가 지난달 29일 개최된 한국암석학회 제114차 이사회에서 제23대 한국암석학회 회장으로 추천됐다. 정 교수는 암석학회 회원들의 인준을 거쳐 지난 10일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6월 1일부터 2년간이다.

1991년 창립된 한국암석학회는 암석학과 그 응용분야의 학문의 발전을 위해 관련된 지식을 보급·연구·발표해오고 있다. 매년 4회 학회에서 발행하는 암석학회지는 올해 3월부터 광물학회지와 통합해 ‘광물과 암석‘의 이름으로 출간되고 있다. 암석학회지는 2015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에서 우수등재학술지로 선정된 바 있다.

정 교수는 배재대 물리학과를 졸업 후 미국 오레곤주립대에서 물리학 석사, 지질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미네소타주립대에서 '맨틀암석의 변형과 지진파 전파속도에 주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부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에 재직 중이다.

정 교수는 한국암석학회의 이사로 2010년부터 활동해 왔으며, 학회가 추천해 2020년 1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임됐다. 현재 국무총리소속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 분과위원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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