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Smart GPR 기술' 현장 적용 위한 협력회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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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Smart GPR 기술' 현장 적용 위한 협력회의 진행
  • 김한나 기자
  • 승인 2020.05.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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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공공안전연구소는 최근 한국가스기술공사 지하매설물안전관리연구소와 'Smart GPR 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한 협력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GPR 기술은 지표투과레이더로도 불리며 전자기파가 반사하는 탄성을 이용해 지하 공동, 지하수 위치, 하수도 구조, 지하 유물 등의 탐사를 위해 사용하는 기술이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지하안전법에 따라 5년마다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을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싱크홀(Sink Hole)의 예방과 지하매설물 등의 정확한 파악을 위해 GPR 기술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지표면 3m 이내의 탐지만 가능한 현재의 기술력에서 벗어나 안테나가 보내는 단파대역 자기장을 이용해 지표면 최대 5m 탐지와 8MHz의 동작 주파수와 공간해상도 0.25m 이상 확보 등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공공안전연구소와 논산시는 단계별 탐사 깊이 측정기술(4단계)과 차량탑재형 GPR 기술 개발 등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날 공공안전연구소 허광희 소장, 건양대 관계자, 한국가스기술공사 지하매설물안전관리연구소 신상봉 소장, 전태현 선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공안전연구소에서 연구·개발 중인 Smart GPR 기술의 차별성, 기술력, 공간 해상도와 양 기관 간 협업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허 소장은 "이번 회의는 양 기관이 GPR 기술개발에 대한 협업 방안을 강구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지하 안전관리 방법과 기술 개발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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