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두기'에도...1학기 전체 원격수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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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에도...1학기 전체 원격수업 늘어
  • 김한나 기자
  • 승인 2020.05.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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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62곳, 1학기 전체 온라인 강의…17곳 증가
'코로나 안정시'까지 73곳 온라인 강의
▲대면수업 시작 예정일.(자료제공=사총협)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했지만 오히려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기준 전체 193개 일반 대학 중 1학기 전체를 원격수업으로 진행하는 대학은 총 62곳이다. 이는 지난달 28일 조사 결과였던 45곳에서 17곳 늘어 전체의 32.1%를 차지했다. 사립대는 44곳, 국공립대학이 18곳이다. 코로나19 안정시까지 온라인 강의를 연장한 대학은 1곳이 증가했다.

(자료제공=사총협)
▲대면수업 시작 예정일.(자료제공=사총협)

현재까지 대면수업을 재개한 대학은 목원대, 성결대, 한라대 등 13곳으로 나타났다. 오는 11일부터 대면수업을 시작하는 대학은 21곳(10.9%)으로, 이전 38곳에서 17곳이 줄었다. 18일부터 대면수업을 재개하는 대학은 13곳(6.7%)으로 6곳 늘었으며, 7곳(3.6%)은 25일부터 대면수업을 진행한다.

대면수업이 불가피한 실험·실습 과목, 예체능계 학과 등은 일부 대학에서 한정 대면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대면수업을 실시한 대학은 21곳이며, 81곳은 이달 중 대면수업을 진행한다. 6월부터 대면수업을 시작하는 대학은 2곳이다. 서강대, 포항공대, 경남과기대, 순천대 4곳은 6월 중 집중이수·보강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실기⋅실험⋅실습 대면 수업 예정일.(자료제공=사총협)
▲실기⋅실험⋅실습 대면수업 예정일.(자료제공=사총협)
(자료제공=사총협)
▲대학별 대면수업 방법.(자료제공=사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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