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대법원이 바이든 행정부에 하버드 대학의 아시아계 학생 차별 논란과 관련된 소송을 심리하는 절차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버드 소송’은 미국의 유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 분야에서 모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판결 결과에 따라 향후 교육기관이 학생선발, 학교 배정, 장학금 대상 선발 등의 과정에서 인종을 고려해도 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tudents for Fair Admissions, SFA)’ 단체는 하버드 대학은 학생선발 과정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지원자를 차별한다는 이

프랑스의 대입자격시험인 ‘바깔로레아(Baccalaureat)'가 코로나19로 전년도에는 취소되었지만 올해(2021년)는 예정대로 6월 17일(목)부터 실시됐다. 2021년부터 바깔로레아 시험 방식이 변경되어 일반 계열과 기술 계열로 실시하고(종전은 문학계열, 과학계열, 경제사회계열)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구술 시험은 6월 21일(월)부터 7월 2일(금)까지 실시된다. 철학 시험에도 변화가 있어서 종전 3개(2개의 주제, 1개의 텍스트)에서 올해부터는 4개(3개의 주제, 1개의 텍스트) 중 1개를 선택하여 4시간 동안 실시한다.*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이라 함)이 많은 세평을 수반하면서 제정(법률 제17907호, 2021.1.26. 제정, 2022.1.27. 시행)되었다. 이 법률은 여러 규제를 가중한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2020.1.16. 시행)이 있은 후 곧바로 제정되었다. 우선 김용균 사망사고, 이천물류 화재사고 등 산업현장의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고 나아가 가습기 살균제 등 일반시민들에 대한 재해가 지속되어 왔다. 또한 중대재해의 발생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 등과 같은 사업의 경영책임자나 안전보건관련 책임자 등에 대해서는 처

■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 〈문화정전 제 48강〉_ 송기정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발자크 〈잃어버린 환상〉과 인간극」네이버문화재단의 일곱 번째 시리즈 ‘문화정전’ 강연이 매주 토요일 서울의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종로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류 문명의 문화 양식은 오랜 역사를 통해서 문화 전통, 사회적 관습으로 진화하며 인류 지성사의 저서인 '고전'을 남겼다. 이들 고전적 저술 가운데, 인간적 수련에 핵심적이라 받아들여지는 저술을 문화 정전(正典)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 52회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한국헌법학회(회장 임지봉)와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지난 6월 1일(화) 국회 본관 접견실(316-1호)에서 ‘국민통합과 헌법개정’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1부 개회식에서는 임지봉 학회장의 개회사, 박병석 국회의장의 축사, 김만흠 처장의 환영사가 있었으며, 2부에서는 정재황 성균관대 교수 진행 하에 을 제1주제로 김선택 고려대 교수가 발제를 맡고 전학선 한국외대 교수가 토론을 맡았다. 이어서 을 제2주제로 전광석 연세대 교수가 발제를 맡고 신옥

코로나 대유행 이후 교수진은 전례 없는 방식으로 19 원격 수업을 도입했고, 이와 관련하여 EDUCAUSE는 원격 수업에 적응하기 위한 5가지 교습 방법을 제안했다. 처음 4가지는 수업 중 학생 참여를, 5번째는 수업 시간 외 참여 기회를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방법으로는 토론 게시판, 슬라이드, 노트, 흰색 칠판 등을 사용하고, 학습 및 기술 지원을 위한 학생 조교를 도입하는 것이 있다. 비공식 소통을 위한 채팅 채널을 도입하거나, 학생들과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Zoom의 채팅 기능을 활용하는

■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 _ 김상환 서울대학교 교수의 「푸코 」네이버문화재단의 일곱 번째 시리즈 ‘문화정전’ 강연이 매주 토요일 서울의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종로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류 문명의 문화 양식은 오랜 역사를 통해서 문화 전통, 사회적 관습으로 진화하며 인류 지성사의 저서인 '고전'을 남겼다. 이들 고전적 저술 가운데, 인간적 수련에 핵심적이라 받아들여지는 저술을 문화 정전(正典)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 52회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인류가 쌓아온 지적

“AI has incredible potential, but it will work best when the human element remains”인공지능은 교육과 학습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다. 인공지능을 통해 학생들은 맞춤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교사는 수업 준비와 정보 업데이트에 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교사는 교수법을 변경하여 각 학생의 학습 스타일과 속도에 맞게 조정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필요한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훨씬 더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실제로 인공지능을 사용하면 학생들의 성적에 관계없이 최상의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의와 학회는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일부 대학에서는 실험실을 완전히 폐쇄하거나 제한된 인력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 프로젝트가 중단됨에 따라, 연구자들과 박사후 연구자들의 미래 또한 불확실해졌다. 특히 현장 연구자들은 자신의 연구를 지속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연구자들의 연구 연속성이 크게 위협 받는 등 연구 현장은 전례없는 변화를 맞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위기가 가져온 변화의 긍정적인 면도 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학회 개최는 모든 이

일본의 릿쿄대학과 NEC 넷츠아이社(ＮＥＣネッツエスアイ: NEC Networks & System Integration Corporation)가 디지털을 이용하여 새로운 학습 방법의 실현과 새로운 시대의 대학 캠퍼스 환경을 모색하는 공동연구를 시작하기로 했다.▶ 가상현실과 현실을 융합시킨 새로운 캠퍼스의 실현‘새로운 대학’ 모색에 대한 연구는 릿쿄 대학의 경영학부를 대상으로, 향후 3년간 실시되는 연구이다. 연구 성과는 릿쿄 대학에서 활용할 뿐만 아니라 넷츠아이社의 사업 브랜드 중 하나인 ‘심포닉트(Symphonict)’의 템플릿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장서각과 타 기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신’을 중심으로 관련 문헌 자료를 모아 2021년 장서각 기획전 ‘고신(告身), 조선시대의 임명문서 읽기’를 개최한다. 고신(告身)은 조선시대에 관원에게 품계와 관직을 수여할 때 발급하던 임명장을 말한다. 고신은 4품을 기준으로 하여 그 이상에게는 교지(敎旨) 형식으로 문서를 작성하고 왕의 어보인 시명지보(施命之寶)를 찍어 관교를 발급하는 형식과 5품에서 9품 관원에게는 왕의 명을 받아 이조(吏曹)와 병조(兵曹)에서 임명하는 형식이 있다. 이 전시는 중국에서부터

■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 _ 이남인 서울대학교 교수의 「후설과 현상학」네이버문화재단의 일곱 번째 시리즈 ‘문화정전’ 강연이 매주 토요일 서울의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종로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류 문명의 문화 양식은 오랜 역사를 통해서 문화 전통, 사회적 관습으로 진화하며 인류 지성사의 저서인 '고전'을 남겼다. 이들 고전적 저술 가운데, 인간적 수련에 핵심적이라 받아들여지는 저술을 문화 정전(正典)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 52회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인류가 쌓아온 지적 자산

R&E는 연구와 교육을 통해 청소년기 학생들의 탐구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활동으로 우리나라 미래를 선도할 창의인재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런 R&E 활동이 연구의 가치와 연구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기회가 되어야 하지만 때때로 연구에서의 실질적인 기여 없이 부적절하게 저자 자격이 부여되어 학생들에게 연구에 대한 그릇된 가치관을 심어 주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한국연구재단」 과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협의회」는 R&E 활동이 연구윤리적 문제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아래

‘줌바밍’(Zoombombing)은 미국의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과 폭격을 뜻하는 바밍(bombing)의 합성어로 초대받지 않은 제삼자가 화상회의 또는 원격수업에 들어와 이를 방해하는 행위를 뜻한다. 즉, 줌바밍은 화상 회의에 원치 않게 침입해 방해하는 행위이다. 코로나 여파로 초·중·고, 대학교의 수업이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되면서 줌바밍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화상 수업들은 별도의 인터넷 주소나, ’123 1234 1234′처럼 숫자로 된 회의 ID를 알아야만 접속할 수 있다. 학교에서 수강생들에게만 제한적으로 공유

■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 _ 김균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의 「케인스와 하이에크」네이버문화재단의 일곱 번째 시리즈 ‘문화정전’ 강연이 매주 토요일 서울의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종로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류 문명의 문화 양식은 오랜 역사를 통해서 문화 전통, 사회적 관습으로 진화하며 인류 지성사의 저서인 '고전'을 남겼다. 이들 고전적 저술 가운데, 인간적 수련에 핵심적이라 받아들여지는 저술을 문화 정전(正典)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 52회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인류가 쌓아온 지적

논문은 연구성과를 객관적으로 나타내고 소통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료이다. 따라서 논문의 저자를 정당하고 명확하게 표시하는 관행을 정착시키는 것은 건강한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본요소라 할 수 있다.그러나 그동안 연구자들의 부당한 저자 표시 등 연구부정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크게 부각되어 왔다. 이에 「한국연구재단」과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는 공동으로 대학 등 연구기관과 연구자들이 연구논문의 저자 표시와 관련하여 지켜야 할 권고사항을 아래와 같이 안내한다.본 권고사항은 「한국연구재단」과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

최근 원격수업 확대로 대학 온라인 시스템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대학이 사이버 보안 위협에 노출되고 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랜섬웨어 공격은 두 배로 증가했으며, 전문가들은 온라인 학습의 증가로 인해 대학교들이 새로운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달, 연방수사국(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FBI) 역시 이러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경고를 발표했다.캠퍼스 기능의 다양화로 인해 포괄적인 보안 프로그램을 구축하기가 어렵고, 교육 기관은 또한 방대한 수의 디지털 개인정보를 보유하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대학도서관은 전략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해 그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학도서관은 ‘대학의 심장’이자 ‘대학의 절반’이며, ‘학술커뮤니케이션의 플랫폼’으로서 대학의 연구경쟁력과 대학경쟁력 나아가 국가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기관이며, 한 나라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의 역할을 지원하는 필수 기관이다.그러나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대학도서관은 대학의 연구-학습과정을 보조하는 ‘부속기관’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대학도서관에 대한 투자와 대학의 연구경쟁력은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에

Columbia University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교육에서 디지털 기술의 사용이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며, 2D 솔루션을 넘어 확장현실(XR)과 가상현실(VR)의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밝혔다. Columbia University는 수년 동안 확장현실을 이용한 학습 프로그램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몰입형 VR 연구 프로젝트, 소아 치과 환자를 위한 VR 헤드셋, 치과 훈련 시뮬레이션 등을 연구하고, 고고학 프로젝트 및 현장 작업에 대한 수백 개의 가상현실 파노라마를 만들었으며, 학생들은 분자 렌더링

■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 〈문화정전 제 41강〉 _ 유헌식 단국대학교 교수의 「헤겔 」네이버문화재단의 일곱 번째 시리즈 ‘문화정전’ 강연이 매주 토요일 서울의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종로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류 문명의 문화 양식은 오랜 역사를 통해서 문화 전통, 사회적 관습으로 진화하며 인류 지성사의 저서인 '고전'을 남겼다. 이들 고전적 저술 가운데, 인간적 수련에 핵심적이라 받아들여지는 저술을 문화 정전(正典)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 52회로 구성된 이